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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비버2023, '비버월드 속으로 뛰어들다'

발행일 : 2023-12-01 17:17:34
버닝비버2023 현장. 사진-이상원 기자. <버닝비버2023 현장. 사진-이상원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축제 '버닝비버'가 막을 올렸다.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개최한 인디게임 전시회 '버닝비버 2023'을 방문했다. 입장시간 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인디게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인디게임 창작자와 종사자, 대중이 함께하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이다. 작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빌딩에서 열린 '버닝비버2022'는 한파에도 불구 8000여명이 몰렸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행사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에는 인디게임 전시 부스 80개였다면 올해는 90개의 인디게임 체험 부스와 기획전시, 굿즈 스토어 등으로 구성됐다.

비버광장에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이상원 기자. <비버광장에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이상원 기자.>

또 올해는 'Jump into BEAVER WORLD!'라는 주제 아래 페스티벌 자체를 하나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세계관을 도입, 현장에서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수행하고 전용 재화를 획득해 굿즈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성우 남도형, 크리에이터, 케인, 김나성, 여까 등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소통 이벤트가 열린다.

단순히 규모만 키운 것이 아니다. 지난해에 비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부스간 간격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4층에 많은 부스가 들어서다보니 비좁고 이동이 불편했지만 올해는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개최된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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