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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Monster Hunter Now' 봄 맞이 업데이트

'봄바람을 가르는 난입자' 업데이트
무기 차지액스·몬스터 오도가론, 치치야크, 이블조 추가
필드 불안정 지역서 대형 몬스터 사냥 시 다른 몬스터 난입 콘텐츠 추가

발행일 : 2024-03-08 16:02:23
사진=나이언틱. <사진=나이언틱.>

나이언틱은 오는 14일 리얼 월드 몬스터 수렵 게임 'Monster Hunter Now'에 봄 맞이 대형 업데이트 '봄바람을 가르는 난입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는 짧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는 검과 강력한 도끼를 적재적소에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무기 '차지액스'가 추가된다.

검 모드에서 축적한 에너지를 도끼 모드에서 소모해 위력을 높일 수 있으며, 특수 스킬 '초고출력 속성해방 베기'를 사용하면 검과 방패를 합체한 도끼 모드로 에너지를 방출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대형 몬스터로 오도가론, 치치야크, 이블조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새로 추가되는 시즌 1 스토리 퀘스트의 각 챕터에서 발생하는 긴급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오도가론과 치치야크를 필드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난입'이 신규 콘텐츠로 추가된다. 필드의 불안정한 지역에서 대형 몬스터를 사냥하면 때때로 다른 몬스터가 '난입'하게 된다. 이블조는 '난입'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

헌터의 차림새를 바꾸는 시스템인 '덧입는 장비'(덧입기)도 등장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장비의 성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바꿀 수 있다. 또한 소재로 생산할 수 있는 방어구를 6등급까지 강화하면 각 방어구를 덧입는 장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후 본작 오리지널 덧입기 옷도 등장할 예정이다.

신규 시스템 '시즌'이 추가되어 일정 기간만 개최되며 시즌이 바뀌면 퀘스트나 등장하는 몬스터가 달라진다. 대형 몬스터 사냥 등 조건을 만족하면 시즌 티어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 포인트를 통해 '시즌 패스'의 티어를 올리면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즌 패스'에는 프리 플랜(무료)과 프리미엄 플랜(유료)이 있으며, 프리미엄 플랜을 구입하면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아울러 새로운 상태 이상으로 추가되는 '열상'은 대형 몬스터 오도가론에게 공격받으면 발생한다. 열상 상태가 되면 공격 혹은 회피를 구사할 때마다 열상 대미지가 축적, 공격받으면 일반 대미지에 열상 대미지가 추가돼 체력이 준다. 열상 상태는 일정 시간 공격이나 회피를 구사하지 않으면 해제된다.

뿐만 아니라 신규 스킬로 '힘의 해방'과 '속전속결', '기습(상태 이상)' 등의 신규 스킬이 생기며 마이 세트 개수가 최대 5개에서 10개로 증가한다.

이와 함께 Monster Hunter Now 0.5주년을 기념해 몬헌 NOW 감사제가 개최된다. 3월 14일 업데이트 이후 로그인한 헌터에게 아이템 박스 확장 250을 선물한다.

여기에 16개의 퀘스트가 새롭게 등장, 이를 완수하면 이벤트 한정 헌터 메달을 비롯해 '비기너 무기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비기너 무기 티켓은 과거 이벤트에 등장했던 3등급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티켓으로, 새로 추가되는 차지액스의 3등급 무기인 '본암즈'도 포함돼 신규 무기를 바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상급자용 고난이도로 설정된 4번째 이후 퀘스트를 달성하면 '뇌랑룡의 역린'과 '용옥 조각'을 비롯한 몬스터 소재를 보수로 획득할 수 있다.

대연속 사냥 포인트에서는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리오레이아 아종, 디아블로스 아종, 리오레우스 아종이 일정 확률로 출현한다. 같은 기간 모든 지역의 몬스터 리스폰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되며 몬스터의 수도 더욱 많아져 사냥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사막에서는 치치야크를, 늪지에서는 오도가론을 더 높은 확률로 만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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