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layX4 포스터. 사진=한국인디게임협>

한국인디게임협회는 PlayX4(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할 인디게임 전시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PlayX4는 경기도가 주최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다. 콘솔게임, 중소기업, 인디게임, 체감형 게임, 기능성 게임 등 수도권 유일의 대형 게임 전시회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플레이엑스포 사무국과 2018년부터 '인디오락실' 브랜드관을 함께 운영해 왔으며 인디게임만을 위한 대표 게임 전시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올해 PlayX4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디오락실' 브랜드관은 특별 구역에서 다양한 인디게임을 시연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인디오락실'은 국내 유망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팀(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인디게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인디오락실' 출품작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2일부터 3월 31일 자정까지이며, 신청 설문지 작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출품작은 40개 팀(사) 내외로 모집 예정이며 대한민국 인디게임 개발자(사)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플레이 가능한 빌드만 있다면 PC, 모바일, VR, AR 등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팀(사)에게는 부스 제공, 게임 홍보 및 보도자료 기회, 퍼블리셔 네트워킹 연계, 개발자 게임 소개 피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출품작은 협회 관계자 및 게임 업계 전문가 다수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회장은 “인디오락실은 중소형 또는 개인(팀) 개발자들이 가장 참여 하고 싶어 하는 국내 유일의 게임 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며 “그동안 참여 했던 개발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디 게임만의 차별적인 아이디어와 게임성을 살린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한국 인디게임 육성과 게임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는 행사로서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