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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총괄 “향후 신차에 한국타이어도 고려할 것”

발행일 : 2024-05-31 13:33:32
람보르기니 총괄 “향후 신차에 한국타이어도 고려할 것”

“2028년 이후에 전동화한다는 전략은 현재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처음부터 최초가 아니라 최고의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했다. 현재 전기차 판매 저조 상황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과거와 현재 잇는 가교역할을 할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은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2028년 이후에도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할 것이며, 전기차(란사도르, 우루스 후속)와 하이브리드카 스포츠카로 라인업을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 이후의 엔진 스펙에 대해 지금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슈퍼트로페오 아시아 경기 <슈퍼트로페오 아시아 경기>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슈퍼 트로페오 대회와 관련해 그는 “아시다시피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올해 대회는 시작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도 한국타이어가 대응을 잘해서 지원을 잘해줬다. 그 점을 높이 사고 있다”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신차에 한국타이어가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신차용 타이어는 두 개의 업체에서 공급받는데, 신차는 개발 때부터 타이어업체와 협업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잘 맞는 타이어가 장착된다. 앞으로 신차를 개발할 때 한국타이어가 고려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우라칸이 많은 사랑을 받는데 람보르기니 서울(SQDA Motors)이 큰 공을 세웠다. 람보르기니 서울의 지원 덕분에 한국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행사를 주최한 람보르기니 서울(SQDA Motors)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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