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게임' 출연자 간 갈등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
25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7회에서는 내홍에 휩싸인 팀의 속사정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신지은은 자신의 팀원인 양다일(10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왕벌 연합전'에서 장은실 팀과 연합을 했다가 결국 장은실 팀과 다시 맞붙었고, 패배해 팀원 한 명을 탈락시켜야 했다. 이 과정에서 '반란의 날' 때 자신을 제거하려 했던 오시온(15번)을 내보내는 감정적인 선택을 해 양다일의 불만을 키웠다.
그런가 하면 모니카 팀은 '반란의 날' 때 서현숙을 끌어내리고 모니카를 새 리더로 세운 핵심 인물인 윤비(9번)와 이를 격렬히 반대했던 이도(13번)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다.
윤비와 이도는 서로를 향해 "죽이려다 참았다", "한번 만 더 선 넘으면 참교육 시키겠다"라고 험악한 말까지 쏟아내며 분노를 표출한다.
그 와중에 모니카는 자신을 리더로 세운 윤비가 아닌 이도의 편을 들어 더욱 이도의 분노를 자극한다. 과연 모니카 팀의 이러한 내홍이 향후 세 번째 탈락 팀 결정전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여왕벌 게임' 7회는 25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ENA를 통해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최현정 기자 (laugardagr@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