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기업 캐스트프로가 2024년도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헬로차저 200kW 급속충전기를 출품하여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됐으며 이번 어워드 상격심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은상도 수상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해 진행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출품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을 포함하여 경제성과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한하여 ‘GOOD DESIGN’ 마크를 인증 및 부여한다.
캐스트프로는 혁신 제품 및 브랜드 K, 국방부 우수상용화 시범적용 추천제품 인증을 받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 기업이다.
올해 12월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200kW 급속충전기는 그레이 색상을 바탕으로 블랙을 조합하여 투톤으로 배치, 미래지향적이면서 강인한 디자인을 표현했다. 제품 전면에 배치된 고휘도 LCD 21.5” 터치화면은 Waterproof Touch 기술을 적용하여 선명하고 끊김없는 터치를 자랑한다.
캐스트프로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하여 유지보수와 원격 관제가 가능한 제품이며 교통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급속충전기 이용 시 커넥터의 무게를 절감시켜 편의성을 높인 케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해당 제품 디자인을 기반으로 100kW 급속충전기도 같은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스트프로는 충전기 선택의 다양화를 통해 고객에게 알맞은 스펙의 제품을 공급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기술경쟁력에 대한 인정을 받아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헬로차저 200kW 급속충전기는 선제적인 준비를 통해 이번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 선정과 은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며 "이는 캐스트프로의 제품 디자인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제품 자체의 성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동시에 다져가며 충전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