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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독립 못 해 '대학 졸업자의 절반 이상' '65세 이상 65.7%'

발행일 : 2016-01-12 13:30:15
경제적 독립 / 사진=TV조선 캡처 <경제적 독립 / 사진=TV조선 캡처>

경제적 독립? 65세 이상 노인 중 안정적인 노후생활은 10명 중 3명에 불과.

12일 국민연금연구원 계간지 `연금포럼 60호(2015년 겨울호)`에 노인의 경제적 독립과 건강상태는 우울감과 삶의 만족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종하 인덕대 교수·조지용 영남신학대 교수가 작성한 보고서는 `노년기 경제적 능력과 신체적 건강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이다.

연구진은 2013년 5차년도 국민노후보장패널 설문조사결과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 4천54명(남성 1천626명, 여성 2천428명)을 선별해 경제·건강상태와 우울감·삶의 만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조사대상 노인 중에서 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2%,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65.7%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60대 이상 고학력 부모 절반이 캥거루족 자녀를 데리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2015 사회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인구 가운데 31.6%가 자녀와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인 부모가 자녀와 함께사는 비율은 26.5%인데 반해 대졸 이상일때는 절반 가까운 45.8%가 자녀와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부모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수록 자녀들이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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