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헨리가 최근 10년 동안 몸 담았던 SM 소속사와 이별을 택했다.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헨리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브SJ는 “2018 4월 29일 부로 헨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문을 표명했다.
헨리는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생활했다. 이후 지난 2006년 캐나다에서 진행한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한국으로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2008년 슈퍼주니어-M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헨리의 진가를 발휘한 곳은 다름 아닌 예능이었다. 헨리는 ‘진짜사나이’와 ‘나혼자산다’를 통해 유쾌하고 엉뚱한 캐릭터로 눈부식 활약을 보였다.
또한 장난스러운 일상 속에서 놀라운 음악적인 재능도 선보여 반전 매력도 선사했다. 최근에는 대만 전문음식점을 선보여 CEO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헨리의 가게는 저렴한 가격에 샤오롱바오, 대만식 팝콘치킨, 마파두부덮밥, 탄탄면 등을 맛 볼 수 있어 압구정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으며, 새로운 지점까지 낸 상황.
때문에 10년 만에 정든 소속사와 작별을 택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헨리의 다양한 도전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