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보라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한때 그녀를 힘들게 한 충격적인 루머에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남보라는 연예인 데뷔 전 KBS2 ‘인간극장’에서 13남매의 맏딸로 나와 어린 동생을 돌보는 능숙한 솜씨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에도 인형 같은 미모롤 큰 인기를 구사한 남보라는 이후 연예계에 진출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남보라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시달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앞서 남보라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나는 루머 중에 여배우로서 정말 충격적인 루머가 있었다”며 운을 뗐다.
남보라는 “성매매 루머다. 성매매 리스트 루머에 나도 연루가 되어있더라”며 “너무 상처고, 충격이었다. 내가 잘못 살았나 생각했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스폰서 루머도 있었다. 내 통장까지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루머가 무서운 게 내가 입을 닫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믿더라. 그게 제일 무서웠다”며 “성매매 루머는 소송으로 대응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4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