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DIA TV)가 라이브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26일 CJ ENM 다이아티비 측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프로젝트 ‘샵테이너(Shoptainer)’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반으로 샵테이너(Shopping+Entertainer)가 시청자들에게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e커머스 기법이다.

다이아티비의 ‘샵테이너(Shoptainer)’ 육성 본격화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MCN 산업 본연의 소통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볼 수 있다.

<CJ ENM 다이아티비가 오민화(사진)을 비롯한 쇼핑호스트와의 파트너십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CJ ENM 다이아티비 제공)>

다이아티비는 ‘오민화’를 비롯해 30명의 쇼핑호스트와의 파트너십은 물론, MC교육 전문기관 ‘빛나는 MC’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연간 200명의 전문가 양성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너지 패키지 개발을 꾸준히 거듭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샵테이너는 영향력을 가지고 라이브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한국판 왕홍’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심도있는 기획력으로 커머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샵테이너와 협업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판도를 열고 고객사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