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진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레진스튜디오, UL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레진 웹툰 원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를 제작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 웹툰 ‘D.P 개의 날(작가 김보통)’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자회사인 제작사 레진스튜디오가 만드는데 이어 레진의 또 다른 자회사인 배우매니지먼트사 UL엔터테인먼트의 배우 김성균이 캐스팅됐다고 9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김성균은 극 중 이준호의 상사이자 군무이탈 담당관인 박범구 역을 맡았다. 군인 정신과 노련함을 겸비한 인물로 정해인, 구교환 등과 함께 ‘군인 잡는 군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성균이 소속된 UL엔터테인먼트는 김성균 서은수 금새록 등 역량 있는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지난 2017년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툰 IP 기반의 영화 드라마 제작 등 콘텐츠 가치확대를 위해 인수했다.
제작을 맡은 레진스튜디오는 올해 tvN 드라마 ‘방법’,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제작했고, 현재 영화 ‘방법: 재차의’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제작을 준비 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성업 대표는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그간 콘텐츠 가치 확대를 위해 힘써온 레진과 레진의 자회사들이 원작부터 제작 캐스팅까지 함께 한 첫 합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레진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콘텐츠 가치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