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날은 31일 공시를 통해 최근 티몬이 기업회생을 신청함에 따라 피보증법인에 따른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티몬·위메프 측이 법원 통제하에 채권자 피해 보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날은 티몬의 채권자인 IBK기업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현 사태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신용카드 거래확대를 위해 티몬은 지난 2월 IBK기업은행과 제휴 카드사에 200억원의 구매전용 한도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다날은 이에 대해 보증을 선 바 있다.
다날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 자금 유동성 문제는 없다”며 “쿠팡을 비롯한 O2O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휴대폰결제를 비롯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휴대폰결제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결제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다날은 소비자의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환불을 접수창구를 통해 받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