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포드는 지난 7월 영국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포드 포커스 RS에 대한 선주문이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들 중 40%는 모터쇼에 전시됐던 형광 연두색(`일렉트릭 그린`)을 선택했고, 다음으로는 흰색과 파란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사실 양산때 어떤 색상들이 적용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출시되려면 반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포드 포커스의 (초)고성능 버전인 RS에는 듀라텍 2.5리터 5기통 엔진*의 300마력 버전이 얹히며 `랠리 스포츠(RS)` 배지에 어울리는 손질이 가해진다. (* 볼보에서 가져온 것으로, 기본바탕은 볼보 C30 T5의 그것과 같다.) 개발을 진행한 포드 팀 RS와 유럽 포드는 포커스 RS의 생산목표를 9,000대로 잡고 있으며, 역대 모델들처럼 주력시장은 영국이 된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5천만원이 살짝 넘는다. 민병권 @ RPM9 [ http://www.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