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는 3일 획기적으로 개선된 연비와 한층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춘 2009년형 세브링 컨버터블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3월, 디자인에서부터 각종 안전, 편의사양 및 성능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변신을 마치고 새롭게 선보였던 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이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더욱 진화된 모습을 선보인 것이다. 2009년형 세브링 컨버터블은 새로운 I-4 2.4ℓ 듀얼-VVT 173 마력 엔진이 장착되어, 기존 연비보다 한 등급 개선된 9.4km/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인테리어 또한 모든 외장 컬러에 다크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가 적용되어 중후한 세련미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시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데 블랙 바탕에 화이트 컬러 스티치 액센트를 넣은 시트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이 강조됐고 쿠션감이 매우 뛰어나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2009년형 세브링 컨버터블은 다양한 옵션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는데, 가격은 기존의 4,090만원에서 110만원 인하된 3,98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되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한층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은 크라이슬러 브랜드 디자인의 본질인 감성미, 세련미, 역동성을 담은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는 2002년과 2003년 2년 연속 컨버터블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베스트셀링 컨버터블 모델이다. 특히, 현재 SBS에서 방영하고 있는 주말드라마 ‘유리의 성’에서 여배우 양정아(오유란 역)가 타고 등장하면서, 젊은 여성 고객층의 문의가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RPM9 [ http://www.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