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오펠의 4세대 아스트라가 일부 공개되었다.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처럼 GM의 뉴 델타(델타2)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신형 아스트라는 골프 급의 모델로, 5도어 해치백에 이어 3도어 해치백인 GTC와 왜건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의 3세대 아스트라에는 하드탑 컨버터블과 세단버전도 존재한다.)
신형 아스트라(5도어)는 차체 길이 4.4미터에 이전모델보다 71mm가 연장된 휠베이스를 가졌으며, 600시간 이상의 풍동(윈드터널) 테스트를 거쳤다. GM유럽의 디자인 부사장이자 영국출신 디자이너인 마크 아담스의 팀이 디자인을 맡아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인시그니아와 패밀리 룩을 이루는 새 아스트라를 빚었다. 140마력 1.4리터 가솔린 터보 외에 100~180마력대의 가솔린 엔진 3종과 95~160마력대의 디젤엔진 4종이 탑재되며,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과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등 동급에서 보기드문 고급 사양을 갖췄다.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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