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뵈르터제 투어 (Lake Wörther Tour)에 자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거한 전시무대를 마련하는 아우디는 주연 모델로 Q5의 커스텀 버전을 준비했다.

Q5의 차폭을 90mm 늘린 반면 차고를 60mm 낮춘 이 차는 7개의 트윈스포크를 가진 21인치 휠을 달고 있으며, 그 안쪽으로는 세라믹 브레이크를 마련했다.

엔진은 아우디 S4에서 가져온 수퍼차져 방식의 3.0 TFSI V6인데, 출력은 본래의 333마력에서 408마력(6,000~7,000rpm)까지 높였다. 최대토크는 3,000~5,500rpm에서 500Nm.

여기에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콰트로 4륜구동 장치가 물려, 0-100km/h 가속 4.4초, 최고속도 250km/h(제한장치)의 성능을 발휘한다.

액티브 사운드 배기 시스템과 ‘S라인’ 스포츠 시트, 파노라마 루프, 스텡 페달 등은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

외관은 무광택의 ‘데이토나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휠과 루프레일, 스키드 플레이트와 리어스포일러 등에 빨간색 액센트를 더해 강한 인상을 준다.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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