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 전용모델인 벤가(Venga)를 공개한다.차명은 ‘오다, 가다(영어로 come)’란 의미의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리가 말하는 `화이팅~`의 뉘앙스를 담고 있다.유럽에서 디자인과 설계, 생산이 이루어지는 벤가는 소형차의 차체크기에서 준중형급의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차로, 유연한 패키징을 자랑한다.

차체길이가 4,068mm, 휠베이스는 2,615mm, 높이 1,600mm로, 프라이드 해치백과 비교해보면 각각 7.8cm와 11.5cm, 13cm가 더 크다. (기아 세라토의 휠베이스가 2,600mm였다.)

모델에 따라 적용되는 파노라마 루프는 공간감을 더욱 확대시켜준다.

1.4리터와 1.6리터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75~115마력대) 네 가지를 탑재하며 모든 엔진에 ISG(Idle Stop & Go) 기능이 옵션으로 준비된다.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올해 시판에 들어가는 기아 벤가는 컨셉카 ‘넘버3’를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차 잘보이죠?이 차는 토요타가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벤자(Venza)’ ▶ [rpm9] www.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