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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중국형 포르테, 푸뤼디

발행일 : 2009-08-31 02:16:39

기아 포르테의 중국 시판명은 ‘프뤼디(fu rui di)’이다. 현지 합작회사인 둥평-위에다-기아에서 생산하며, 디자인과 사양 일부가 중국시장용으로 개량되었다. 현지판매명인 프뤼디(福瑞迪)는 중국에서 축복을 대표하는 두 글자인 ‘福(복 복)’과 ‘瑞(상서로울 서)’와 ‘나아가다 이끌다’라는 뜻을 지닌 ‘迪(나아갈 적)’을 합쳐 만든 것으로, 영문차명인 포르테(Forte)와 발음상 유사하면서도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문 차명은 Forte를 그대로 쓴다.)

이 중국형 포르테의 외관은 중국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한 대형 안개등과 칼라에 변화를 준 헤드 램프를 적용하는 한편, 리어 범퍼에도 적색의 디자인 포인트를 추가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다 강렬한 이미지로 변경하였다. 인테리어는 센터페시아 및 주요 스위치에 크롬도금을 적용하고 고휘도 메탈 그레인의 적용 비율을 대폭 늘려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감성을 만족시켰다.

또한 고성능, 신사양에 관심이 많아진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 중 최초로 경제운전안내시스템(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 외에도 버튼 시동 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오토 크루즈 컨트롤 등을 장착해 상품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종전에 영어로만 표시되던 클러스터 정보표시창과 오디오 화면이 중국어로 표기되게 함으로써 중국인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또, 대부분의 중국 시장의 준중형 차량들이 1.6 또는 1.8 리터 엔진을 장착하는데 반해, 중국형 포르테에는 1.6 감마 엔진과 2.0 세타 엔진을 적용해 폭스바겐 제타, 뷰익 엑셀레, 도요타 코롤라, 닛산 티이다 등 경쟁 차종 대비 최고 수준의 동력수준을 확보했다.

2009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실제 판매에 들어간 것은 6월부터. 현지언론으로부터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우수한 편의사양 등으로 동급 경쟁 차량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지녔다고 평가 받았다.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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