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볼보C30의 신형모델이 공개된다.
뉴 C30은 전면의 자신감 넘치는 신선한 디자인과 도시적이고 대담한 액세서리 스타일링 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옵션으로 운전자의 개성을 부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가장 뚜렷한 변화인 외관의 경우 각이 들어간 전면 범퍼 라인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전조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해 준다.
여기에 전면부의 중앙에는 다른 볼보 차량과 마찬가지로 더 커진신형 아이언 마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공기 흡입구는 XC60의 흡입구와 유사하게 디자인된 것과 동시에 크기도 커졌다. 그릴에 적용된 새로운 벌집 모양의 패턴은 뉴C30의 상징으로 기존의 볼보자동차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C30의 독특한 테일 게이트 디자인은 여러 개의 굴곡 있는 라인들을 적용하여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였다. 또한 블랙 플라스틱 패널은 차량 색상과 동일하거나 또는 완전하게 대비되는 색상으로 대체되어 자동차와 노면 사이의 시각적 접촉을 더 긴밀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C30을 좀 더 대담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액세서리 키트도 선보인다. 안개등 데코, 전방 스키드 플레이트, 측면 스커프 플레이트를 포함하는 액세서리 키트는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되어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뉴C30은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무엇보다 에스프레소/블론드로 알려진 새로운 색상 콤비네이션이 도어 상단 및 하단에 각각 적용되었다. 블론드 톤은 그레이와 베이지 색 중간 정도의 색상으로 볼보만의 강렬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전통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내부 색상으로 채택된 에스프레소/블론드 콤비네이션은 패브릭에 사용된 오렌지나 그린 또는 블루와 같은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하이라이트 색상과 가죽 마감재에 사용된 크렌베리 색상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이와 함께 세계 지도가 패턴으로 새겨진 바닥 매트와 같은 드라마틱한 인테리어 요소도 추가됐다. 특히 도어 안쪽의 손잡이와 알루미늄 센터스택은 고대 항해용 해도와 대양 탐험 지도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패턴은 탐험이라는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경도와 위도 그리고 방향을 나타내는 파선을 그려 넣었다.
여기에 볼보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은 초박형의 센터스택은 오이스터 버스트 데코(Oyster Burst Déco)의 디자인이 추가되었다. 19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가 연주하여 유명해진 스웨덴의 해그스트롬 클래식 기타의 표면 조직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은 명암이 미묘하게 번갈아 표현되는 패턴을 사용하였다.
뉴C30은 도시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자동차의 디자인과 주행 특성 그리고 개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만의 차를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먼저 차체는 13가지의 색상, 하단 스포일러는 5가지의 색상을 제공한다.
이를 조합할 경우 차의 외부 색상은 이전의 13가지에서 49가지로 매치한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11가지의 알루미늄 휠이 추가되면 선택의 폭은 529가지로 늘어난다.
27가지의 내부 마감재(이전에는 15가지)로 선택의 폭은 14,553가지로 늘어난다.
센터스택에 들어간 4가지의 데코 인레이로 선택의 폭은 총 58,212가지로 늘어난다.
후방 스포일러의 추가 여부에 대한 선택권이 주어짐으로써 자동차의 옵션 구성은 총 116,424가지로 늘어난다.
고객은 루프 해치의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제 선택의 폭은 232,848가지로 늘어난다.
동력 전달장치는 11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수동/자동 변속기 포함). 이로써 선택의 폭은 2,561,328가지로 늘어난다.
이 외에도 3가지의 오디오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보안 기능, 주차보조 기능, 블루투스 등 고객의 기호 및 희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것을 합하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진다.
만약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약 4,900만 명)이 뉴C30을 구매한다고 해도 모두 각각 다른 모양과 기능의 차를 갖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옵션사항은 유럽시장 기준
기존 C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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