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와 현대·기아자동차가 전 세계적으로 기술선점 경쟁이 치열한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김쌍수 KEPCO 사장과 이현순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10월 26일(월) 11시 30분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기자동차 및 전기차용 충전기 개발, 충전 인터페이스 통일 및 표준화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전기자동차 조기보급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KEPCO는 2010년을 목표로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 기반 확충을 위한 충전인프라 핵심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는 2010년 8월 전기차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일반고객에게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