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 주식회사는 최근 국내 출시된 2010년형 레거시(Legacy)와 아웃백(Outback)이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금융전문지인 ‘키플링거(Kiplinger)’는 매년 발표하는 신차 구매가이드를 통해 중형세단인 레거시를 25,000~30,000달러 부문 ‘베스트 신차(Best New Car)’로 뽑고, CUV모델인 아웃백을 왜건 부문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와 ‘베스트 신차(Best New Wagon)’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차량의 성능과 가치, 안전성, 연비, 외관 디자인 및 인테리어 공간과 수납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키플링거는 스바루의 핵심기술인 대칭형 상시사륜구동(AWD)시스템과 세련된 디자인, 넓은 인테리어, 높은 잔존가치 등이 특히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바루 레거시는 지난 4월 21일 일본 국토교통성과 자동차사고대책기구가 발표한 일본 신차평가프로그램(JNCAP)에서 09/10년도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과시했다. 2009년 출시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델은 레거시가 유일하다. 레거시는 운전석과 보조석에 대한 충돌안전성능 평가에서 최고점인 별 6개를 받은 것은 물론, 보행자 안전 테스트에서도 별 5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스바루는 지난 07-08년 JNCAP 그랑프리를 수상한 임프레자와 08-09년 ‘가장 훌륭한 차(Excellent Car)’로 선정된 포레스터와 엑시가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