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 주식회사는 최근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0년형 레거시와 아웃백 일부 모델에 대한 자발적 리콜캠페인과 관련, 국내 고객 판매차량에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스바루 미국법인은 2010년형 레거시와 아웃백이 차량충돌시 CVT 냉각호스에 균열이 발생하여 미션오일이 샐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해당모델의 냉각호스를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는 자발적 리콜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리콜대상은 총 2만 9천 443대로 2009년 7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2010년형 레거시와 아웃백 중, CVT(무단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이다.
이에 대해 스바루코리아는 현재 국내 판매되고 있는 레거시와 아웃백은 2010년 2월 이후 생산된 2010년형 모델이며, 이번 미국 리콜 대상 차량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바루 미국법인은 해당 모델에 대해 무상교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함과 동시에 이번 결함 가능성이 차량 안전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