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터내셔널 올해의 엔진(IETOY,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2.5리터 클래스에서는 BMW의 2리터 트윈 터보 디젤이 단연 돋보였다. 카앤드라이버의 데이브 반더버프는 자신이 경험한 디젤 중 가장 고회전 지향이며 반응도 가장 빠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2리터 트윈 터보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4기통 디젤에 가변 트윈 터보가 적용된 유닛이며 처음으로 리터당 100마력을 넘은 디젤이기도 하다.
BMW는 사이즈가 다른 2개의 터보로 전 영역에 걸쳐 높은 토크를 만들어내고 있다. 저회전에서는 작은 소형 터보가, 중반 영역 이후에는 큰 터보가 큰 힘을 생산한다. 출력은 204마력으로 리더당 출력이 100마력을 넘고 블록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엔진의 중량을 20kg이나 덜어냈다.
1 BMW 2리터 트윈 터보 디젤(123d, X1 23d) - 293점
2 아우디 2리터 TFSI(A4, A5, 시로코 등) - 215점
3 아우디 2리터 TFSI(TT, 이오스, 레온 등) - 156점
4 혼다 2리터 i-VTEC(시빅 타입-R) - 150점
5 미쓰비시 2리터 터보(랜서 에볼루션) - 73점
6 스바루 2리터 디젤(임프레자, 아웃룩, 포레스터 등) - 7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