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양산차 메이커로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용 소음 발생 장치를 출시한다. 이 발생 장치는 프리우스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옵션으로 제공된다. 토요타가 개발한 시스템은 보닛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로 인위적인 사운드를 발생시킨다. 차의 속도에 따라 사운드의 높낮이를 달리해 보행자가 접근 정도를 알 수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소음 발생 규정을 준비하고 있다. NHTSA의 조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는 보행자와 충돌 사고 위험성이 2배가 높다. 닛산도 리프 전기차를 위해 터빈 사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 이륙할 때와 비슷한 사운드를 별도의 스피커를 통해 발생하는 것이다. 토요타는 소음 발생 장치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닛산 리프는 기본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