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8월까지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11%, 미국 25% 등 다른 나라 시장에서의 아우디 판매 증가세에 비해 높다.
뿐만 아니라 아우디가 중요시하는 C, D세그먼트 모델, 즉A6와 A8의 판매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글로벌 아우디 판매 네트워크 내에서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16일 한국 기자들과 만난 아우디 AG의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마케팅/세일즈 담당 총괄 부회장은 이번 한국 방문 이유가 11월에 국내 출시될 뉴 A8을 포함한 C, D세그먼트 전략을 아우디 코리아와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한국에서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5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꼽힌다.
아우디 코리아의 올 한해 판매는 8천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리고 2015년의 판매 목표는 정확히 두 배인 16,000대이다.
참고로, 올해 아우디 재팬의 예상 판매대수는 19,000대이며, 2015년 목표치는 30,00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