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50만대를 판매해 프리미엄 브랜드 중 1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8월까지 72만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판매치는 108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8월 판매치는 2009년보다 17.9% 상승해 역대 최대이고, 2010년 전체 판매치 역시 사상 최대가 된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3억 유로로, 전년 대비 62%나 증가했다.

아우디 AG의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마케팅/세일즈 담당 총괄 부회장은 16일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우디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서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회복했으며 덕분에 시장에서 승리자가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시장 별로는 유럽에서 11%, 미국에서 25% 증가된 판매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올해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가 예상되며 중국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