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와 GS 유아사, 미쓰비시가 합작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한다.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세 회사는 유럽에서 자동차용 배터리를 합작해 양산차 메이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지분은 GS 유아사, 마그나가 20~40%를 소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투자 비용은 400억 엔(약 4억 6,600만 달러) 이상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이라는 설명이다. 위치는 스페인과 오스트리아가 거론되고 있으며 착공은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본격적인 가동은 2012년 초, 생산량은 연간 5만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 회사의 합작사는 PSA와 포드, BMW 등에게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GS 유아사는 이미 미쓰비스와 합작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GS 유아사는 2016년 회계연도까지 리튬-이온 전지의 판매를 1천억 엔까지 높인다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