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HDi가 35.87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얼마 전 영국에서 열린 MPG 마라톤에서 기록한 수치이다. 이는 공인 연비보다 8.92km/L가 좋은 것이며 MPG 마라톤에 참가한 34대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이다. ALD 오토모티브/토탈 에코 10 MPG 마라톤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MPG 마라톤은 최대한 실제 교통상황에 맞게 고속도로부터 시내, 와인딩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푸조의 308 HDi 밀레짐은 640km가 넘는 구간에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연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는 미쉐린의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스티브 스미스와 페리 존스톤이었다. 운전자가 특별히 연비 운전에 익숙한 드라이버가 아닌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