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현대가 2015년에는 연간 생산 능력을 150만대로 확대한다. 베이징 현대의 현 생산 능력은 120만대지만 앞으로 30만대를 추가로 증산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 현대는 현대와 BAIC(Beijing Automotive Industry Holding Corp.)가 합작한 회사이다.
베이징 현대는 ‘12 5’ 계획을 위해 2015년까지 12개 신모델을 런칭한다. 이럴 경우 승용차 라인업은 현재의 8개에서 20개로 늘어나고 중국 메이커 중에서는 가장 많은 가짓수를 보유하게 된다. 그리고 중국 내 공장도 4개로 늘어난다.
현재는 베이징 내에 연 60만대 규모의 공장 2개를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3번째 공장의 착공을 시작하기도 했다. 3번째 공장은 2012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베이징 현대는 올해 판매를 67만대 이상으로 잡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