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는 자사의 수제 수퍼카 `스피라`의 2011년 형 에디션인 스피라 2011 템페스타(Tempesta)를 출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모델은 기존 차량 대비 전반적으로 날렵한 느낌의 라인을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다. 앞 범퍼는 남성적인 측면 라인과 공격적인노즈로 바뀌었으며, 후면부는 넓은 그릴과 디퓨저를 채택하여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스피라 디자인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넓은 사이드미러 역시 얇고 작아졌다.

어울림모터스㈜의 디자인실 관계자는 “앞 범퍼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진행시켜주고, 뒷 범퍼의 넓은 그릴은 열 발산에유리하게 디자인, 설계 되었다.”고 밝혔다.

모델명인 템페스타(Tempesta)는 이태리어로 폭풍을 의미하는 단어로써 에어로다이나믹의 기능성과 폭풍처럼 강렬한 디자인을 가졌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 향후 출시되는 에디션들도 이와 같은 모델명을 갖게될예정이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이사는 “스피라는 수제작 자동차이기 때문에 일반 양산형 자동차들에 비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그것이 수제차의 특징이자 스피라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고객들께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15일 이후 구매하는 모든 고객 중 스피라S 이상의 고객부터 무상으로 선택 할 수 있다.

한편, 어울림네트웍스㈜는 스피라S의 공식 제원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튜닝 부품 개발과 ECU 개발 등을 통해 최대출력을 기존 모델보다 50마력 높은 380마력으로 높였고, 0-100km/h 가속 시간은 4.8초에서 4.6초로 0.2초 앞당겼다. 기존 고객들은 2011년 3월까지 스피라 서비스 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성능 업그레이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스피라 2011 템페스타’의 가격은 기존 스피라S와 동일한1억 508만원(부가세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