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마력의 고성능 터보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 터보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터보 모델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내년 5월 경 쏘나타 터보 모델을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도 북미 모델과 같은 2.0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은 274마력, 최대토크는 37.2kg.m를 발휘한다.
또한 6월 경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한다.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독자개발 하드 타입 하이브리드 모델로 2.4 세타Ⅱ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7월에는 쏘나타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i40W를 국내에 출시한다.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 예정이며, 유럽 전략형으로 개발된 만큼 고성능 디젤 엔진도 장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