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 방안의 하나로 추진된 기어박스 4경기 사용 규정이 더욱 강화된다. 올 시즌부터 1개의 기어박스를 5경기 연속해서 쓰지 못하는 드라이버에게 페널티가 부과된다. 페널티는 종전과 같이 다음 경기에서 출발 순위를 5그리드 하락시키는 방식이다. 따라서 머신의 내구성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각 팀의 신형 머신 개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한편 2011시즌 F1은 오는 3월 13일 개막전인 바레인GP를 시작으로 총 9개월 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특히 올 시즌은 인도GP가 새롭게 캘린더에 추가돼 총 20라운드의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역사적인 F1 데뷔 무대를 치른 코리아GP는 제 17라운드로 열리며,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