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3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신형 그랜저를 공개했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된 신형 그랜저(HG)는 기존 그랜저(TG)보다 얼마나 클까?
신형 그랜저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91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이다.
기존 그랜저는 4,910mm, 1,850mm, 1,495mm이므로, 신형은 폭은 10mm 늘어난 반면, 높이는 25mm가 더 낮아졌다.
16~17인치였던 휠 사이즈는 225/55R17과 245/45R18 규격으로 한 사이즈 올렸고, 좌우 바퀴 중심간의 거리인 윤거는 앞쪽이 26mm, 뒤쪽이 42mm 확대되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축거, 즉 휠베이스 부분이다. 기존 그랜저는 2,780mm였지만 신형은 차체 길이를 그대로 두면서도 휠베이스는 기아 K7과 동일한 2,845mm를 확보했다.
한편, 기아 K7의 차체 크기는 4,965mm x 1,850mm x 1,475mm로, 신형 그랜저보다 길이는 55mm, 높이는 5mm가 크다. 대신 폭은 10mm가 좁다.
GM대우 알페온4,995mm x 1,860mm x 1,510mm이며, 휠베이스는 2,837mm
르노삼성 SM74,950mm x 1,785mm x 1,472mm이며, 휠베이스는 2,775mm
정리하면,
전장은, 알페온(4,995) > K7(4,965) > SM7(4,950) > 그랜저HG= 그랜저TG(4,910)
전폭은, 알페온(1,860) =그랜저HG(1,860) > 그랜저TG(1,850) = K7(1,850) > SM7(1,785)
전고는, 알페온(1,510)>그랜저TG(1,495)> K7(1,475) > SM7(1,472) > 그랜저HG(1,470)
휠베이스는,그랜저HG(2,845) = K7(2,845) > 알페온(2,837)> 그랜저TG(2,780) >SM7(2,775)
결론적으로 신형 그랜저는 길이와 높이는 가장 짧고,폭과 휠베이스는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