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4일 개막한 캐나다 몬트리올 모터쇼에서 북미형의 신형 엑센트 해치백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2월중국에서 공개된 `베르나 5도어`와는 앞 모습 등 일부 디자인이 다르다. 중국형 모델이 아닌 국내용엑센트 세단과 동일한 흐름을 갖고 있다.
엔진도 세단형과 같다. 북미형은 138마력을 내는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4기통 `감마` 엔진을 탑재해현지 기준 고속도로 연비가 21.3km/L에 달한다.
새 엑센트 5도어 모델의 전장은 4,115mm이다. (4도어는 4,370 mm)
캐나다에서는 실내 공간 측정 결과에 따라새 엑센트가 기존의 `서브컴팩트` 급이 아닌 `컴팩트` 급으로 분류된다. 엑센트 4도어의 실내공간 총합은 혼다 시빅보다 넓다.
신형 엑센트는 북미 시장에서 2012년형 모델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