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Veloster, 프로젝트명 FS)의 주요사양과 운영모델,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전격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벨로스터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발표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되는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차종이다. 현대차가 말하는 PUV는 단순히 비싼 자동차가 아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혁신과 감성적인 가치를 상징한다.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는 단순히 독특한 차가 아닌 혁신적 스타일에 실용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갖춘 차를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실현하기 위해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 이 같은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
또한, 벨로스터는 기존 자동차들이 상위모델로 갈수록 단계적으로 운영했던 첨단사양들을 대거 기본사양으로 장착, ‘유니크(Unique)’와 ‘익스트림(Extreme)’ 두 가지 모델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 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장착해 높은 고객만족도를 가져올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벨로스터(Veloster)는 감마 1.6ℓ GD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40마력, 연비는 15.3km/ℓ를 달성해 경쟁차종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