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아벤타도르 LP700-4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11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는 이미 향후 12개월간 생산물량에 대한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가야르도 역시 LP570-4 스파이더 퍼포만테, LP570-4 슈퍼레제라, LP550-2 등 성공적인 라인업 확장을 통해 순조로운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2010년 한해 동안 총 1,302대를 판매해 2억7천1백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9년도 (1,515대, 2억8천1백만 유로) 대비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해 4월 무르시엘라고가 단종돼 가야르도 모델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을 감안할 때 성공적인 결과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최대 시장인 미국이 여전히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이 2010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150%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한편, 람보르기니 서울은 올 한해 가야르도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퍼카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2억원대 람보르기니인 가야르도 LP550-2 및 초강력 컨버터블 모델인 가야르도 LP570-4 스파이더 퍼포만테를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올해 2종 이상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