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오는 25일 호주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F1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2011-2012 시즌에서 전년도 월드 챔피언 우승팀인 레드불 레이싱팀(Red Bull Racing Team)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된 본 후원은 인피니티가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하는 스폰서십 중 가장 공격적이고 새로운 도전이다. 본 후원에 따라, F1 최연소 우승의 기록을 소유하고 있는 세바스챤 베텔(Sebastian Vettel)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크 웨버(Mark Webber) 등 대표 드라이버의 의상 및 팀 유니폼, 경주용 차, 장비 등에 인피니티 브랜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파트너십 활용을 위해 내부에 인피니티 퍼포먼스 팀(Infiniti Performance Team)을 개설, 포뮬러 원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및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F1 팬들에게 인피니티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 레드불 레이싱팀(Red Bull Racing Team)은 2005년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한 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전원이 세계 랭킹에 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레이싱팀이다.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에도 참가하며 국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데뷔 6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앤디 팔머(Andy Palmer) 인피니티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은 『다양한 모델 라인 업을 선보이며 전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인피니티가 포뮬러 원(F1)에 진출하는 것은 고객에게 주행 그 이상의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는 인피니티의 철학 “Inspired Performance”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데 그 무엇보다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레드불 레이싱팀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팀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1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은 연간 관중 수 400만 명, 연간 TV 시청자 수 6억 명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모터 스포츠 대회다. 매년 전세계 주요 국가를 통해 19~20개 경기가 진행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첫 경기를 개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시즌은 3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되는 개막경기로 시작되며, 인피니티는 향후 한국에서도 레드불 레이싱팀 후원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