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지 전략 모델 ‘위에둥’의 개조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08년 4월 출시된 위에둥은 아반떼(HD)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국 현지 전략모델로, 중국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준중형급에서 꾸준히 판매를 확대해 왔다.
특히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월 평균 2만 여대의 판매를 기록한 위에둥은 작년 한해 총 23만 3천 여대가 판매돼 전체 차종 중 판매 2위(중국 연석회의 기준)에 오르며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8년 첫 출시 후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위에둥 개조차는 젊은 타깃 수요층을 고려해 더욱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위에둥 개조차의 외관은 후드 캐릭터 라인 및 리어램프의 위치 변경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와이드한 분위기에 볼륨감을 더했으며, 실내 공간 또한 도어트림의 재질을 고급화하고 에어벤트 부위에 크롬을 적용하는 등 더욱 품격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위에둥 개조차는 ▲버튼시동&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경제운전 안내시스템 ▲내비게이션&DVD 시스템 등 중국 현지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강의 상품성을 확보한 위에둥 개조차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으로 중국 준중형 시장에서의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