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이터햄은 F1팀 로터스에게 인수된 것을 기념해 세븐의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았다.
‘팀 로터스 스페셜 에디션 세븐(Team Lotus Special Edition Seven)’ 패키지는 263마력 짜리 슈퍼라이트 R500을 포함한 모든 세븐에서 선택 가능하며 영국 내수 시장용과 수출용이 25대씩만 만들어진다.
패키지 추가 비용은 3,000파운드(약 536만 원)로, 로터스를 상징하는 녹색 바탕에 노란색 줄무늬를 비롯한 몇몇 전용 사양이 적용될 뿐 아니라 영국 노퍽의 힝햄에 위치한 팀 로터스 F1 공장의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실내에는 팀 로터스 F1 드라이버인 야노 트룰리와 헤이키 코발라이넨의 사인이 새겨진 명판이 부착되며, 치프 디자이너 마이크 캐스코인이 사인한 세븐의 역사책이 증정된다.
현재 캐이터햄 세븐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인 캐이터햄 클래식의 기본 가격은 13,650파운드(약 2,440만 원)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