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1시리즈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BMW가 시작했고 이제는 흔하게 쓰이는 ‘유출’ 마케팅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빠른 시간 안에 공식 사진과 자료가 뜰 것이다. 신형 1시리즈의 공식 데뷔 무대는 올 가을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다.
뉴 1시리즈의 핵심은 화~악 달라진 스타일링이다. 그중에서도 전면 디자인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키드니 그릴을 포함한 전면의 디자인은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7시리즈를 적절히 섞었다. 익히 본 디자인이지만 차체가 작은 1시리즈에 적용되니 사뭇 신선하다.
휠베이스가 2.69m로 늘어나면서 2열은 물론 트렁크까지 커졌다. 추가로 200리터가 늘어난 트렁크 공간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실내 소재와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했다. 모니터는 6.5인치가 기본, 옵션으로는 8.8인치 와이드를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충돌 감지 시스템과 무선 인터넷 접속 기능도 제공된다.
가솔린은 136마력의 1.6리터를 시작으로 170마력, 250마력 사양의 터보 엔진이, 디젤은 116마력, 143마력, 184마력이 준비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모든 1시리즈는 스톱-스타트가 기본이며 라인업의 평균 연비는 17.25km/L에서 23.24km/L로 향상됐다. 판매는 올 가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