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소형차 마치/마이크라의 세계 누적 판매대수가 6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닛산 마치(마이크라)는 1982년에 처음 나왔고 1992년 2세대(CVT채용), 2002년 3세대(스마트키 채용), 2010년 4세대 모델(아이들링 스톱, 차세대 엑스트로닉CVT)로 진화했다.
닛산 측은 “항상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소형차를 만들어 왔다.”며, 마치/마이크라의 운전 편의성, 높은 신뢰성, 간편함 등이 세계 70개국 이상의 고객들로부터 높이 평가되어온 결과로 600만 대 판매 돌파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치/마이크라는 3세대 모델까지 일본, 영국에서 생산됐었으나, 현행 4세대는 2010년 3월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 중국,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다.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신흥국가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