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 리서치는 전기차 10대 중 최소 9대는 텔리매틱스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이면 텔리매틱스의 전기차 장착 비율은 94%에 육박하고 이로 인한 글로벌 매출은 14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에 탑재되는 텔리매틱스는 응급 서비스와 충전소 위치, 차량 진단, 실시간 교통 정보, 날씨 등의 정보가 서비스 된다. 그리고 운전자의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기능도 기본이 될 게 확실하다. 전기차의 경우 인프라가 부족해 충전과 관련된 상세 정보가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전기차 텔리매틱스는 자동차 제조사와 TCU(Telematics Control Unit), 무선 모델을 공급하는 하드웨어 제조사, 소프트웨어 제조사, 무선 서비스 및 TSPs(Telematics Service Providers)가 핵심으로 꼽힌다. 그리고 양방향 통신 탑재로 인한 ARPU(Average Revenue Per User)는 현재의 10.65달러에서 2017년 13.2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