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구형 3시리즈의방향지시등·미등·브레이크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배선 연결부(컨넥터)에 부식이 발생하여 점등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X3, 520d, 120d에서는 겨울철 연료를 예열해 주는 히터(연료필터 내부에 장착)를 작동시키는 전기접점이 습기에 의한 고장으로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과열로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동 리콜은 지난 `11.9.30일 리콜을 실시한 내용과 동일한 증상으로 리콜대상 차량이 추가 발견된 사항임)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은 `01.8.28 ~ `09.5.12일 사이에 독일 BMW에서 제작되어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된 승용자동차 9차종 3,298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