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GT 86의 내수 가격을 공개했다. 가장 기본형인 커스토마이징 그레이드의 가격은 2만 5,950달러(199만엔, 약 2,913만 원)에 책정됐다. 오너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애프터마켓 제품을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커스토마이징 그레이드에는 무광 범퍼와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며 에어컨은 없다.
그리고 3개의 트림인 G는 3만 1,425달러, GT는 3만 6,380달러, 최고 트림인 GT 리미티드는 3만 8,700 달러이다. 옵션으로는 LED 헤드램프와 토센 방식의 LSD를 고를 수 있다. 토요타는 당초 미국에 사이언 FR-S는 2만 달러에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내수 가격을 고려하면 최소 2만 5천 달러가 넘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