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가 신형 크로스오버 SUV ‘CX-5’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SKYACTIV 기술"을 전면 채용한 마쯔다의 차세대 제품군 1번 타자로, 특히 클린 디젤 엔진 탑재차는 일본 시판 SUV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움직임의 영혼`을 뜻하는 `코도`를 형상화 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차체크기는 4,540 x 1,840 x 1,705이고 휠베이스는 2,700(mm).
현대 투싼ix (4,410 x 1,820 x 1,655,휠베이스 2,640) 또는
르노삼성 QM5 (4,525 x 1,855 x 1,695, 휠베이스 2,690)와 비교할 수 있다.
탑재 엔진은 두 가지이며, 2륜(FF)과 4륜구동이 있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다.
두 가지 엔진 중 클린 디젤 엔진 "SKYACTIV-D 2.2" 탑재 차량은 고가의 NOx 후처리 장치 없이도 일본의 엄격한 배기규제를 만족시켰으며 연비는 18.6km/L (JC08 모드)에 달한다. 4.0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맞먹는 420Nm(42.8kgm)의 최대토크도 자랑이다. 최고 출력은 175마력이다.
직분사 가솔린 2.0 ("SKYACTIV-G 2.0") 탑재 모델은 4-2-1 배기 시스템을 처음으로 채용, 2WD기준 16.0km/L의 연비(JC08모드)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는 20.0kgm이다.
뒷좌석은 4:2:4 분할 접이 기능을 가졌고 도어에는 1리터 페트병 홀더를 마련했다.
적재용량은 DIN기준 500리터이며, 뒷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1,620리터가 된다.
주차시 편리한 사이드 모니터와 후방카메라 영상을 룸미러에 표시하는 기능이 기본 사양이다.
전방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시티 브레이크 서포트도 최초로 채용했다.
가격은 2,050,000엔(2,950만 원)~ 3,190,000엔(4,590만 원)이며, 월 1000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