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HSD) 기술을 적용한 야리스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유럽 B세그먼트 시장에서 혁신적인 모델이 될 야리스 하이브리드는 다운사이징한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동급에서 가장 낮은 79g/km의 CO2를 달성했다.
1.5리터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74kW/100마력의 힘을 내는 파워트레인은 먼저 출시된 오리스 하이브리드의 것보다 20% 가벼워진 HSD 구성품들 - 더욱 콤팩트해진 전기모터, 트랜스액슬, 인버터, 배터리팩과 결합돼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주요 HSD 구성품의 크기 감소와 뒷좌석 아래에 배치된 연료 탱크 및 배터리 덕분에 일반 야리스와 동일한 탑승 공간 및 286리터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풀 하이브리드 차량이면서도 경쟁사의 디젤 모델과 견줄 수 있을만한 합리적인 가격을 예고하고 있다.
차체 전면부는 아래쪽을 터서 강조한 사다리꼴 그릴을 적용하는 등 일반 야리스와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