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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얹고 끝판왕 등장, 벤츠 SL 65 AMG

발행일 : 2012-03-20 20:24:37
V12 얹고 끝판왕 등장, 벤츠 SL 65 AMG

최근 신형 SL 63 AMG를 내놓은 메르세데스-AMG가 이번에는 SL 65 AMG를 공개했다.

SL63AMG가 8기통 중 최고라면 SL65AMG는 12기통을 얹고 그 위에 군림한다.

V12 얹고 끝판왕 등장, 벤츠 SL 65 AMG

이름과 달리 배기량은 5,980cc. 여기에 바이터보(트윈 터보)를 달아 4800-5400 rpm에서 63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구형은 612마력이었다. 최대토크는 2300-4300 rpm에서 1000Nm(102kgm)이다.

V12 얹고 끝판왕 등장, 벤츠 SL 65 AMG

신형 SL은 벤츠 양산차 최초로 올 알루미늄 바디쉘을 채용해 구형 대비 무게가 크게 줄었다. 새 SL 65 AMG도 이전모델보다 170kg 가벼워진 1,950 kg의 몸무게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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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연비도 17% 향상됐다. 유럽 NEDC 복합연비로 8.6km/L이다. 12기통 차의 연비로서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것이 메르세데스-AMG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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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연비는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G트로닉’ 변속기의 덕분이기도 하다. V12엔진에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달렸고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들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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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 65 AMG는 0-100km/h 가속을 4초에 끝내고, 11.8초만에 200km/h를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250km/에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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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블레이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범퍼 하단의스트럿을 고광택 크롬으로 처리한 것이 V12 로드스터를 구분 짓는 외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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