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형 「렉스턴」 등 차량들을 드라마 ‘유령’ 제작에 지원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출시 예정인 「렉스턴」을 비롯해 「코란도 C」, 「뉴체어맨 W」 등 다양한 차종들을 SBS의 수목드라마 ‘유령’에 지원하며 신차 알리기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특히 새롭게 방영을 시작하는 드라마와 신형 「렉스턴」 출시가 맞물려 신차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0일에 첫 방송되는 ‘유령’은 지난 해 최고 27.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드라마 ‘싸인’을 통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김형식 PD와 김은희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같은 경찰의 꿈을 간직하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등장인물들은 극 중에서 「렉스턴」을 비롯해 다양한 쌍용차 모델들을 타고 등장한다. ‘차도남’ 사이버 수사대 팀장 소지섭(김우현 역), ‘얼짱’ 여형사 이연희(유강미 역), 재벌그룹의 오너 3세 엄기준(조현민 역)의 역할과 캐릭터를 고려해, 각각 새로 출시될 「렉스턴」, 「코란도 C」, 「뉴체어맨 W」를 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체어맨 H」 뉴클래식, 「코란도스포츠」 등 쌍용차 전 차종이 출연배우들의 차량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주요 시청자 층인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신형 「렉스턴」의 출시와 함께 이루어질 이번 차량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광범위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타겟 고객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