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텍스의 SmartBeam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주변의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의 하이빔을 자동으로 켜고 끄며 제어한다. 젠텍스의 드라이브 어시스트 시스템은 의사결정 알고리즘과 결합된 고해상도의 복합기능 카메라를 사용하여 자동 하이빔 제어, 차선 유지 보조 및 운전자 경보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비젼 센서 기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인 Mobileye®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되었다. 차선 유지 모드에서 핸들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차선 이탈을 경고하고, 차선 유지 기능은 핸들에 토크를 적용하여 운전자가 차량을 차선 안으로 유지하도록 경고한다. 운전자 경보 기능은 차선을 모니터링하여 대시보드 계기판에 있는 커피컵 표시등으로 운전자의 부주의를 알린다. 이 시스템에 사용되는 카메라 및 마이크로프로세서와 같은 특정 구성품이 젠텍스의 ECM 룸미러에 통합 장착된다.
젠텍스의 Mark Newton 수석 부사장은 Mobileye 기술을 통합한 인-미러 시스템 개발에 2년 이상이 걸렸다고 말하며, 젠텍스는 Mobileye 알고리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카메라를 구매하여 카메라 어셈블리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젠텍스는 또한 Mobileye 드라이브 어시스트 시스템 알고리즘을 내장한 Mobileye EyeQ™ 단일칩 비젼시스템(vision-system-on-a-chip)을 구매하여 차량과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전자 시스템을 설계한다. 이 시스템은 룸미러에 탑재되고 미러 마운트에 통합된 젠텍스 카메라 어셈블리와 연동된다.
Newton 부사장은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신기술 분야이며, 다른 차량 모델처럼 앞 유리 센서판에 또 다른 센서 박스를 추가하는 대신, 복잡한 시스템을 룸미러 하우징 안에 탑재함으로써 많은 차량들이 스타일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CM 룸미러는 후방 차량의 전조등 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동으로 조도를 낮춘다. 빛이 강할수록 미러의 조도는 더욱 낮아져 야간 주행에 보다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