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렉서스의 2인승 스포츠카 LFA가 당초 계획했던 생산대수인 500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렉서스의 첫 수퍼카인 LFA는 2010년 12월 15일에 1호차가 생산되었고, 아이치현 모토마치 공장의 전용 생산 시설인 `LFA공방`에서 하루 한 대꼴로 만들어졌다. 170명의 엄선된 `타쿠미`들이 부품 생산, 조립, 도장을 맡았다.
올해 1월부터는 표준 사양 외에 서킷 주행에 비중을 둔 LFA 뉘르부르크링 패키지(LFA Nurburgring Package)도 생산했다.
생산 개시후 정확히 2년 만인 2012년 12월 14일에 마지막으로 완성된 500번째 LFA는 하얀색 뉘르부르크링 패키지였다.
토요타는 LFA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얻은 기술, 특히 탄소 섬유 강화 수지(CFRP) 부품 생산 노하우와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관능을 가진 감성적 자동차 제작의 정신을 향후 렉서스 차량에서 폭 넓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